창원시, '경남 낚시·캠핑·해양레저 박람회' 개막
2022-10-07 16:54
전국 1위 낚시어선업 규모의 산업인프라를 활용한 이 행사는 창원시와 경남도, 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CECO, 광륭, 한국조구산업 경영자협회가 주관해 도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낚시테마 박람회이다.
관련업체에 홍보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해 해양레저와 관광산업 연계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낚시관과 해양레저관으로 나뉘어 낚시용품 제조사, 아웃도어·캠핑용품 판매업체 등 62개사 294부스가 참여한다.
낚시관에서는 낚시대, 릴, 낚시바늘 등 여러 분야의 장인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초보자용에서 전문가용까지 다양한 용품들을 전시하고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구성하고, 시중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양레저관에서는 수중과 수상을 아우르는 전시관을 조성해 국내 유일의 개인수중추진장치를 소개하고 캠핑·레저·아웃도어 등 해양레저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게다가 생활낚시인들의 기호를 고려한 캠낚(캠핑+낚시)코너를 운영해 합리적인 여가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섭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은 남해안 기반의 드넓은 해안선과 아름다운 해양관광지를 토대로 낚시를 하기에 최적인 도시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관광도시 창원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라며, 낚시·해양관련산업의 탄탄한 성장기반도 충분히 마련되어있으므로 관광도시, 기업도시 창원에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