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일자리 종합실태조사' 실시

2022-10-07 11:35
조사대상: 관내 5인 이상 고용 사업체 (일부업종제외)

동해시청[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2년 제2차 동해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를 예고했다.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는 관내 사업체 인력수급 현황 및 근로환경 파악을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0일간 ‘2022년 동해시 일자리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2022년 동해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는 3년마다 시행하는 조사로 지난 2019년 첫 조사를 한 뒤 올해 2회째로, 조사자료는 동해시 지역 내 고용현황 진단 및 일자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사업체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 모집을 통해 총 24명(조사관리자 4명, 조사원 16명, 인력내검원 4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5일 조사원 교육을 마쳤다.
 
조사대상은 10월 1일 0시 기준, 관내 1200여개 사업체의 일반현황과 인력수급 현황, 정책 및 근로환경, 회사경영실태 등 5개 부문 23개 항목으로, 방문조사 및 비대면조사(전화조사 및 배포조사)가 병행해 진행된다.
 
한편, 동해시는 조사내용을 현장실사 및 자료분석을 거쳐, 잠정결과를 오는 12월 확정하고 결과는 내년 4월 공표할 예정이다.
 

동해시보건소 현판[사진=이동원 기자 ]

이와 더불어, 동해시가 독감 취약계층인 어린이·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에 나서고 있다.
 
8일 동해시에 따르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달 21일 생후 6개월~만 9세 사이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월 5일부터는 만 13세 이하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또,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 ~ 만13세 어린이(2009년 1월 1일 ~ 2022년 8월 31일 출생아)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 16개소에서 가능하며,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동해시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예진의사 1인당 1일 100명 이내 접종(접종 가능 인원수 제한)할 수 있다”며 “의료기관 방문 전 백신 보유 및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