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항공기 12대 시위성비행…한·미·일 훈련 반발

2022-10-06 19:19

경기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의 기정동 마을 내 문화회관에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DB]


북한 항공기 12대의 시위성 비행으로 우리 군 항공기 30대가 출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북한 전투기 8대와 폭격기 4대가 우리 군의 특별 감시선 주변에서 시위성 편대비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F-15K 전투기 등 30여대를 출격시켜 대응했다.

북한이 이러한 시위성 편대비행을 벌인 것은 1년만이다. 군은 최근 한미 연합 대응사격과 한미일 연합 훈련 등에 대한 반발 성격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 군의 시위성 편대비행과 우리 군의 대응 상황은 1시간 여 가량 지속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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