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창원특례시, 정어리 집단폐사 신속 수거처리 外

2022-10-06 19:18

창원시는 창원해양경찰서에 집단 폐사와 관련 수사 의뢰를 요청해 현재 조사 진행중에 있다. [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마산만 해안 일대에서 정어리 집단폐사와 관련 신속한 수거 및 원인규명에 나섰다.

지난 달 30일 오후 1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 청어 치어가 집단폐사했다는 최초 민원이 접수 됐다. 지난 1일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과 다구항에서 2일에는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발생 됐으며, 5일 현재 추가로 진전면 율티 일대에서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는 해양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9월 30일부터 현재까지 행정, 유관기관, 어민 등 협조하에 약 620명이 동원돼 청소선 1척, 선박 29척, 차량 21대 등 장비를 투입해 총 102.9톤의 폐사체를 수거 했다.

폐사체는 3일 최대치 이후 10월 4일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창원시는 집단폐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실시간 수질측정자료, 폐사체, 해수 수질검사를 분석의뢰 했고, 5~6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직접 현장 조사 및 수질검사를 진행중에 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센터에 의뢰한 어종 판별 결과는 청어가 아닌 청어류의 정어리로 최종 판별을 받았다. 

또한, 시에서 창원해양경찰서에 집단 폐사와 관련 수사 의뢰를 요청해 현재 조사 진행중에 있다.  

향후 창원시는 관내 전 해역에 폐사 여부 및 상황을 관리하고 추가 발생 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협조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수거와 원인 규명을 할 예정이며, 폐사 원인 규명 시 시민 및 언론에 홍보하고 예방대책 등 연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창원시 등 특례시시장협의회,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실시 外
특례시의 성공적인 안착 위해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요청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고양‧수원‧용인 등 4개 특례시장은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특례시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사진=창원시]

창원시가 특례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고양‧수원‧용인 등 4개 특례시장은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특례시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시지원협의회 구성 확대 및 운영 활성화,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한 특례시 지원 기능 강화’ 등 100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실질적 자치권한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방일괄이양추진으로 특례사무 이양 법제화, 특례사무 이양에 따른 최소한의 기준인력 증원과 장기교육인원 직접배정 및 증원’ 등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특례권한 확보 방안을 건의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역 거점도시로서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여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룰 수 있도록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