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공무직원의 권익보호와 소통역량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 자율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원 자율연수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됐다.

연수 대상은 전북도교육감 소속의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직종의 교육공무직원 중 희망자 500여 명인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주간에 걸쳐 14개 시·군 참여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배움과 쉼이 있는 연수에 중점을 두고 내실있게 추진한 결과, 만족도 평가(5점 척도 기준)가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 평균은 4.76점으로 전년대비 0.13점 상승했고,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육과정 4.78점(0.15점↑) △교과목 4.68점(0.06점↑) △강사4.79점(0.06점↑) △교육환경 4.78점(0.24점↑)으로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도가 올랐다.

서 교육감은 “어려운 가운데 교육의 한 주체로서 최선을 다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전문성 강화는 물론 교직원 간 소통을 통해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은 내년에도 교육공무직원의 자율연수가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연수가 되도록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인 대자인병원(원장 이병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관한 사항 △도교육청 소속 직원 및 가족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 △저소득층 학생 치료비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발전과 지역사회의 건강·복지 증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대자인병원이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건강 관리와 저소득층 학생 치료비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북도교육청은 대자인병원을 시작으로 지역 의료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교직원의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