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중앙부처 방문

2022-10-06 13:43
망상2․3지구 환경영향평가, 옥계지구 연안․항만 방재연구센터 건립 사업 박차

심영섭 청장(뒷줄 오른쪽 첫번째)이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담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동자청]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현안과 대외적인 소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6일 동자청에 따르면 심 청장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양일간) 원주지방환경청, 정부세종청사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자청은 이번 중앙부처 방문 목적에 대해 망상2, 3지구 환경영향평가 및 옥계지구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한 업무 협의(기획재정부, 한국조세재정연구원)를 위해 강원도환동해본부와 지역대학 교수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방문한다고 전했다.
 

속초등대[사진=이동원 기자 ]

이와 더불어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속초등대 야외공연장에서 가을 등대음악회를 개최한다.
 
6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속초등대는 1957년 처음 등댓불을 밝힌 이래 2006년 정비공사를 통해 현재의 등대로 재탄생했으며, 등대전망대는 ‘속초 8경’ 중 제1경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동해해수청은 2013년 속초등대에서 해양문화행사를 개최한 이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음악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의 주요 출연진은 속초등대가 위치한 암반에 파도가 부딪칠 때 난다는 신비한 음향을 오현아가 거문고 선율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며, 속초 출신 가수 김현미는 건어물을 소재로 인생을 노래하는 자작곡 ‘건어물여사’ 등 대중가요를, 또 기타리스트 정선호는 전국을 무대로 삼아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시계바늘’ 등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멜로디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레인보우 키즈 댄스팀은 ‘셧다운’ 등 공연 분위기를 돋우는 댄스 무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새로운 마음으로 재개하는 이번 등대음악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가을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