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펜싱팀, 전국체전 여자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 '쾌거'
2022-10-05 15:45
창단 1년 만에 첫 메달, 세종특별자치시에도 펜싱 첫 메달 '선사'
내년 초 남자 에페팀 창단 계획...플러레·에페 국가대표 배출 기대
내년 초 남자 에페팀 창단 계획...플러레·에페 국가대표 배출 기대
이는 창단 이래 첫 메달 획득이며 세종특별자치시에도 펜싱 종목으로 사상 첫 메달을 선사했다.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은 지난 3월 세종특별자치시로부터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연고지 제안을 받아 4월 계약 체결을 했고 이를 통해 제103회 전국체전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펜싱팀은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플러레 단체전 16강에서 경상남도를 45대 17, 8강에서 울산광역시를 45대 19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고군분투했지만 석패, 이번 대회를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이상기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펜싱팀 수석코치는 “그동안 다소 아쉬운 경기력으로 선수들과 코치진도 많은 걱정과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선수 및 코치진이 남다른 각오로 열심히 준비해 전국체전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은 2023년 초 남자 에페팀 창단을 계획 중이며 플러레와 에페 두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선발하겠다는 목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