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억울한 LIG넥스원, 현무 미사일 발사 실패 소식에 하락

2022-10-05 11:1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LIG넥스원 주가가 하락세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군 당국이 발사한 현무 미사일이 발사 후 낙탄했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현무 미사일은 한화 방산부문이 만들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LIG넥스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6%(3000원) 내린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4일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의 미사일 2발과 주한미군의 에이태킴스(ATACMS) 미사일 2발을 각각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미사일 대응 사격 과정에서 발사한 우리군 측 현무-2 미사일은 낙탄해 강릉 사격장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사일 관련 대장주인 LIG넥스원 주가가 하락 중이다. 하지만 발사에 실패한 현무-2 미사일은 한화 방산부문이 생산중이다. 한화 방산부문은 각종 화약과 탄약, 현무 탄도미사일, 천무 다연장로켓 등을 생산 중이다. 이날 한화는 0.59%(150원) 상승한 2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