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플래그십 세단 '2023 K9' 출시···고급 세단 분위기 강화

2022-10-05 13:40

기아가 6일부터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3 K9'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2023 K9은 고급 세단 느낌을 강화하는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고객이 선호하는 기능을 일부 선택 패키지에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모델의 전 트림에는 메탈 페달과 항균 처리 고성능 필터가 기본 장착된다.

인기 품목을 조합한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패키지는 모니터링 팩과 컴포트 팩, 19인치 휠&타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사륜구동) 등으로 구성된다. 3.8 가솔린 또는 3.3 가솔린 터보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차량 스크래치를 보호하는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도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신규 운영한다. 이 상품을 선택하면 차량 전면 범퍼 사이드 및 하단과 후면 범퍼 사이드 및 상단, 사이드 미러, 도어 스텝, 전∙후석 도어 중앙부, 실내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이 부착된다.

기아는 2023 K9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2002년 월드컵 주역인 최진철 감독과 함께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K9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는 프리미엄 초청 프로그램 '임진한 프로와 함께하는 K9 골프 클래스'(11월), 'K9 크리스마스 쿠킹 클래스'(12월)를 운영한다.

2023 K9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플래티넘 5772만원, 마스터즈 7215만원이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 플래티넘은 6420만원, 마스터즈는 7687만원이다. 
 

2023 K9 [사진=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