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올 가을에는 축제 가득한 예산으로 오세요!"

2022-10-05 09:32
예당호모노레일 개통 불꽃축제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 연이어 개최

불꽃축제포스터[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지역 곳곳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를 개최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와 함께 3년 만에 온전한 대면 행사를 준비하는 군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8일에는 저녁 7시부터 예당호 출렁다리 앞 특설무대에서는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예당호 출렁다리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예당호 불꽃축제는 매년 예당호 일원에서 불꽃을 주제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 경관 조명을 갖춘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식과 연계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모노레일 개통식과 지역민 대상 시승행사, 국내 최고 록 밴드 ‘부활’의 축하 공연과 비보이 댄스팀의 불꽃 댄싱 퍼포먼스가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예당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 9일에는 신암면 추사고택에서 ‘제33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열린다. 청소년부와 일반부, 손멋글씨대회에 총 400여명이 넘는 서예 애호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는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국밥거리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삼국대전; 다시 뜨겁게 예산장터’를 주제로 인간미 넘치고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추억 속 예산장터를 축제에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1만8500여 송이의 국화전시로 더욱 화려해진 ‘삼국 국향대전’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예산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예산먹거리 경연대회 ‘제1회 예산글로벌푸드챔피언십’, 백종원 먹거리대전과 삼국축제 콘텐츠 기획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14일 개막식에는 점등 퍼포먼스와 함께 가수 노라조와 국악인 이윤아, 팝페라 가수 한아름이 출연하며, 15일에는 가수 정동원과 신성, 머쉬베놈이 출연하는 맞짱 콘서트 삼국대전이 펼쳐진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산역전시장에서는 제19회 예산황토사과축제와 가을맞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대전이 열려 갓 수확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축제에 앞서 10월 24일부터 황토 사과 판촉 행사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펼쳐 축제 홍보와 더불어 고품질 예산 황토 사과의 맛을 도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 5일과 6일 대흥 의좋은형제공원에서는 ‘2022 의좋은형제 축제’가 볏집 예술제, 볏짚 미로, 시골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가족단위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