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판매 35만5040대…국내 23.4%↑ 해외 23.4%↑

2022-10-04 16:37

현대자동차의 9월 국내 판매 1위 모델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6910대, 해외 29만813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504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9.8%, 해외 판매는 23.4% 각각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많이 판매된 모델은 세단의 경우 ‘그랜저’ 4643대, ‘아이오닉6’ 2652대, ‘소나타’ 4585대, ‘아반떼’ 4454대 등 총 1만6334대가 팔렸다.

RV(레저용차량)는 ‘팰리세이드’ 3464대, ‘싼타페’ 2327대, ‘아이오닉5’ 2396대, ‘투싼’ 2452대, ‘캐스퍼’ 4032대 등 총 1만7059대다.

이밖에 ‘포터’는 8503대, ‘스타리아’는 2814대 판매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54대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217대, ‘G80’ 2863대, ‘GV80’ 1527대, ‘GV70’ 2348대, ‘GV60’ 332대 등 총 9646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와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6를 비롯해 올해 말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판매 최적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