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예총, 제30회 '강원 주부가요제' 삼척 해변에서 개최

2022-10-04 14:16
강원도 18개 시·군을 대표해 각 지역 주부 참가자들의 열띤 경영

제30회 ‘강원 주부가요제’ 삼척 해변 행사장[사진=이동원 기자 ]

동굴과 산,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 삼척에서 강원 주부가요제 개최돼 주부들이 맘껏 끼와 재능을 발휘했다.
 
강원 삼척시에서는 지난 10월 1일 오후 2시 삼척해변특설무대에서 제30회 강원 주부가요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원예총이 주최하고 삼척연예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후원은 강원도와 삼척시, 삼척시의회, 삼척예총 등이다.
 
이날 진행사회는 방송인 어길우(MBC강원영동, 강원교통방송 진행)가 맡아 진행하고 연주악단으로는 나팔박과 셈프리악단이 진행했다.
 
이번 주부가요제는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주부 가수는 총 13명이며, 참가한 주부들의 실력은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해 관람객으로부터 환호와 함께 극찬을 불러냈다.
 
또한, 이 행사에 초청 가수로는 안성준, 류인숙, 이현승, 박세영, 김선희, 리디아와 신바람 휠링고고 장구단, 이우리 등이 중간 중간에 축하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정순 삼척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계절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삼척에서 강원 주부가요제를 열게 되어 기쁘며, 삼척을 찾아준 모든분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과거에는 여성들이 가정에 헌신하는 것이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 여겨왔지만 이제는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알릴 때”라며 “꿈과 실력을 맘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하면서 축사를 갈음했다.
 
박병일(나팔박)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삼척지회장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천고마비의 좋은 가을날, 아름다운 삼척해변에서 강원 주부가요제가 열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그러면서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참가자들께 후회 없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본인의 기량을 맘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