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e심 브랜드 '양심' 공개 "특화 요금제로 가계 통신비 절감"

2022-10-04 13:57
다이렉트몰에서 5분이면 가입부터 개통까지...e심 원스톱 셀프개통 서비스 출시
월 2200원부터 1만원대 요금제 7종 공개...시장 공략 위해 신규 브랜드 '양심' 공개

KT엠모바일이 4일 선보인 e심 특화 요금제.[사진=KT엠모바일]

KT엠모바일이 e심(eSIM) 브랜드 '양심'을 선보이고,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eSIM을 경험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와 특화 요금제 7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정부의 e심 상용화 도입에 따라 국내에서도 해당 칩이 장착된 단말기 보유 고객은 독립된 두 개의 회선 번호 사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에서 e심 서비스가 제공되는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 XS~아이폰14 제품군,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등이다.

KT엠모바일이 선보인 e심 원스톱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고객이 개통 업무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고객은 단말기 등록, 요금제 가입, 개통, e심 활성화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단말 고유번호 입력 실수 방지를 위해 광학문자인식(OCR)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인증 방식과 셀프 개통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하나의 폰, 두 개의 심' 사용이 가능한 KT엠모바일 eSIM 특화 요금제는 △e통화 60분, 500MB(월 3300원) △e통화 120분(월 2200원) △e통화 240분(월 4400원) △e데이터 안심 3.5GB+, 100건(월 9900원) △e데이터 안심 5GB+, 100건(월 1만,000원) △e 5G통화 150분(월 3300원) △e 5G통화 300분(월 6600원) 등 7종이다. 또한, e심 사용자도 KT엠모바일의 기존 모든 유심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e심 특화 요금제는 고객 통신 사용 목적과 용도에 맞춰 '하나의 폰, 두 개의 심'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 기존 통신사와 요금제를 유지하면서 KT엠모바일의 초저가 음성 요금제(월 2200원)를 추가 개통하거나, 알뜰폰 유심과 알뜰폰 e심 요금제를 조합해 가계통신비 절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선보인 e심 브랜드 양심은 두 개의 심이라는 강점을 녹였다. 앞서 KT엠모바일은 9월 15일부터 강남, 홍대 등 옥외광고를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빨리 양심 브랜드를 공개했다.

가입과 개통도 간단하다. 소비자는 별도의 유심을 구매 없이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e심개통신청' 메뉴를 통해 '셀프 개통'이나 '상담사 개통 신청'으로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정해진 URL을 통해 e심 정보를 내려받으면 개통이 완료된다. 상세한 방법은 다이렉트몰 내에서 안내한다.

한편, KT엠모바일은 e심 가입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515명을 추첨해 △아이폰14(1명) △갤럭시Z플립4(1명) △애플 워치8(8명) △갤럭시 워치5(5명) △이마트 상품권 2만원(500명)을 증정한다. 또한 기존 KT엠모바일 이용 고객이 e심을 신규 가입하는 경우 500명을 추첨해 이마트 상품권 2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e심 원스톱 셀프개통 서비스 제공과 특화 요금제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양심 브랜드와 함께 고객 경험을 최우선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요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