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부 차관 "태풍 피해 협력 中企에 융자·보증 지원"
2022-10-04 09:41
태풍 '힌남노' 포항 피해 현장 방문
포스코 협력 중기·오천시장 등 찾아
복구상황 현장 점검· 애로사항 청취
포스코 협력 중기·오천시장 등 찾아
복구상황 현장 점검· 애로사항 청취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4일 경상북도 포항을 찾아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과 오천시장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조 차관은 포항철강산업단지를 방문해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5개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굿로드, 케이알티, 화인텍, 인텔철강, 경흥 I&C 등 5개사는 자사 공장이 파손, 침수되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또 협력 대기업인 포스코도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어 조 차관은 간담회 참석기업 중 하나인 경흥 I&C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현장을 살폈다.
경흥 I&C는 포스코의 제련부산물을 재활용해 시멘트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태풍 때 설비, 원재료 침수뿐만 아니라 산사태로 시설물 파손 피해를 입기도 했다.
조 차관은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으신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달 초에는 정상영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경북도, 포항시 등과 긴밀히 협조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