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진정으로 아동이 원하는 살기좋은 도시 과천 만들 것"

2022-09-29 16:00

[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9일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진정으로 아동이 원하며,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후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아동의 권리를 침해할 경우, 해당 사례와 고충을 접수해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한 뒤, 필요 시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아동권리옹호관’ 3명을 위촉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과천시 아동권리옹호관은 신수경 변호사(법무법인 율다함), 이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장, 최일선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다.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공정식 과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아동 관련 공공기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사진=과천시]

해당 추진위원회는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도시 조성관련 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신 시장은 “주민 주도적 아동친화정책 실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