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대책 마련..."시민의 불편 최소화할 것"
2022-09-29 13:23
29일 조정회의 결렬시 30일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예고
6개 임시노선 비상수송차량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 마련
6개 임시노선 비상수송차량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 마련
경기도시내버스노동조합에 소속된 하남시 운수업체는 2개사로 하남시의 21개 노선, 234대를 운영하고 있다.
파업 대상에서 제외된 마을버스의 15개 노선과 지하철은 정상 운행된다.
시는 염준호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3개반 34명)를 설치해 세부 수송대책 수립 및 기관 협의 등에 나선다. 또 파업 상황에 대비해 상황실도 운영한다.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87번, 31번, 35번, 13번 등이다.
6개 임시노선을 보면 △미사~중앙보훈병원역 △감일~올림픽공원역 △위례~장지역 △은고개~검단산역 △배알미~검단산역 △초이동~상일동역 등이다.
이현재 시장은 “경기도시내버스노동조합의 파업에 대비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해지는 지역에 비상수송차량을 우선 투입,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계획을 준비했다”면서 “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대체 교통수단을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