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 발표··· '가을 섬'에서 만나요
2022-09-27 12:06
봄 섬, 여름 섬에 이어,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 9곳' 선정
이번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물들었 섬(2곳),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걸어봐 섬(5곳),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2곳) 등 3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9곳이 선정됐다.
먼저, 가을 대표 볼거리 단풍과 가을꽃을 감상하기 좋은 ‘물들었 섬’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장사도(경남 통영시)와, 병풍도(전남 신안군)이 선정됐다. 장사도에는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가득 식재되어 있고, 병풍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맨드라미가 식재되어 있어 가을에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걸어봐 섬’에는 걸으면서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거나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경관 감상이 가능한 섬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5곳의 섬은 녹도(충남 보령시), 대장도(전북 군산시), 내도(경남 거제시), 월등도(경남 사천시), 연홍도(전남 고흥군) 등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가을철을 맞아 오감이 즐거운 섬 여행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맘껏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