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주간전망] 4주 연속 하락한 VN지수...이번주 전망도 '흐림'
2022-09-26 16:02
9월 19~23일 VN지수 2.49%↓...4주 연속 하락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여파 속에 베트남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주(9월 26~30일) 베트남 증시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조정 장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26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지난주(9월 19~23일) VN지수는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 추세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거래량은 20주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이 복잡한 시장 움직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반영하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시장 움직임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HOSE에서 지난주 VN지수는 전주 대비 2.49%(30.75p) 하락한 1203.2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3.09%(8.44p) 내린 264.44포인트로 한 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1.09%, 6.27%가 줄어들었다. HNX 지수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도 각각 5.45%, 10.43%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3510억동을 순매도했다. 그나마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캉디엔주택(KDH), DCVFMVN 다이아몬드 ETF(FUEVFVND), VN다이렉트증권(VND), 남롱투자(NLG) 등이다. 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134억동을 순매도했다.
26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지난주(9월 19~23일) VN지수는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 추세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거래량은 20주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이 복잡한 시장 움직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반영하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시장 움직임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HOSE에서 지난주 VN지수는 전주 대비 2.49%(30.75p) 하락한 1203.2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3.09%(8.44p) 내린 264.44포인트로 한 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1.09%, 6.27%가 줄어들었다. HNX 지수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도 각각 5.45%, 10.43%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3510억동을 순매도했다. 그나마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캉디엔주택(KDH), DCVFMVN 다이아몬드 ETF(FUEVFVND), VN다이렉트증권(VND), 남롱투자(NLG) 등이다. 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134억동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VN지수에 속한 종목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상위 10개 주식 가운데 절반은 은행주였다. 이 중에서도 △비엣콤뱅크(VCB) △VP뱅크(VPB) △테콤뱅크(TCB) △비엣띤뱅크(CTG)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등이 전주 대비 각각 5.13%, 5,89%, 5%, 4.58%, 2.11% 떨어지면서 낙폭이 컸다.
은행권의 부정적인 움직임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연준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여파로 보인다. 같은 날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정책금리를 1%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SBV는 1~6개월 정기 예금금리 상한을 5.0%, 재할인 금리(discount rate)를 3.5%, 은행 간 하룻밤 사이 금리(overnight interbank rate)를 6%로 각각 인상했으며 23일부터 적용 시행했다.
반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보험사 바오비엣그룹 등으로 전주 대비 각각 1.35%와 4.29% 상승했다.
유안타베트남증권(FSC)은 "단기 위험이 여전히 높아 심리 지표는 비관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므로 이번주 초반 VN지수가 계속해서 횡보해 1200~1220포인트 범위에서 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VN다이렉트증권(VNDS)은 국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큰 변동성에 직면해 베트남 국내 투자자들이 데이터를 재평가하고 심리를 안정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단기 조정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번주 VN지수가 12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위험 관리를 우선시하고, 주식 비율 대비 현금 비율이 적당한 수준(50~70%)을 유지하도록 VNDS도 권장했다.
비엣캐피탈증권(VCSC)도 "최근 압도적인 매도세와 함께 지수의 단기 기술적 신호도 부정적인 수준에 계속 주저앉고 있다"며 "이에 이번주 VN지수의 하락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불가피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VN지수가 1200선 아래, 심지어 118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P증권(TPS) 역시 "시장 조정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이번주 VN지수 1200선 붕괴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7월 바닥인 1150선이 지지선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보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MB증권(MBS)은 "국내외 시장이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상황 속에서 VN 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지만 1200선을 지킬 수 있었다. 이는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주에는 3분기 거시경제 정보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것이며 이는 지수를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VN지수가 1200선 주변에서 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권의 부정적인 움직임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연준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여파로 보인다. 같은 날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정책금리를 1%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SBV는 1~6개월 정기 예금금리 상한을 5.0%, 재할인 금리(discount rate)를 3.5%, 은행 간 하룻밤 사이 금리(overnight interbank rate)를 6%로 각각 인상했으며 23일부터 적용 시행했다.
유안타베트남증권(FSC)은 "단기 위험이 여전히 높아 심리 지표는 비관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므로 이번주 초반 VN지수가 계속해서 횡보해 1200~1220포인트 범위에서 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VN다이렉트증권(VNDS)은 국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큰 변동성에 직면해 베트남 국내 투자자들이 데이터를 재평가하고 심리를 안정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단기 조정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번주 VN지수가 12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위험 관리를 우선시하고, 주식 비율 대비 현금 비율이 적당한 수준(50~70%)을 유지하도록 VNDS도 권장했다.
비엣캐피탈증권(VCSC)도 "최근 압도적인 매도세와 함께 지수의 단기 기술적 신호도 부정적인 수준에 계속 주저앉고 있다"며 "이에 이번주 VN지수의 하락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불가피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VN지수가 1200선 아래, 심지어 118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P증권(TPS) 역시 "시장 조정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이번주 VN지수 1200선 붕괴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7월 바닥인 1150선이 지지선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보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MB증권(MBS)은 "국내외 시장이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상황 속에서 VN 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지만 1200선을 지킬 수 있었다. 이는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주에는 3분기 거시경제 정보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것이며 이는 지수를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VN지수가 1200선 주변에서 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