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복지부의 전국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평가 3년 연속 '대상' 영예

2022-09-26 13:28
도, 9만명이 넘는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 등 높은 점수 받아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시상식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6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지자체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2022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자체 및 수행기관 등을 시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전국 지방정부와 시니어클럽 등 전국 12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지자체 수상기관은 지역 내 수행기관별 종합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결정되는데 도는 이번 평가에서 시흥실버인력뱅크가 수행기관 대상을 받는 등 25개 수행기관이 점수 상위그룹인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 1위 대상을 받게 됐다.

도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적 향상과 질적 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경기도형 좋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종사자 지원 24억 3000만원 △초기 투자비 및 노후시설 개선비 지원 9억원 △경기 시니어 동행 편의점 1억 8000만원 등 총 35억 1000만원을 투입했으며 도는 이를 통해 노인 9만 4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하승진 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좋은 노인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면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