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발달장애 예술가 '지원군' 자처

2022-09-26 13:57
'꿈나무'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 교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발달장애 예술가 발굴·전시회 기획 전문 사회적 기업인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꿈나무’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을 나누는 무대’라는 뜻을 가진 꿈나무 프로그램은 예술적 재능을 보유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 인재 10명을 대상으로 미술·음악 특수교사의 예술교육과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 역량 향상에 더해 예술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적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스에이블드가 운영하는 예술 전시 플랫폼에 꿈나무 프로그램 수료생을 예술가로 등록해 예술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임직원 나눔 활동과 꿈나무 프로그램을 연계한 활동에도 나선다. 연계 활동은 전시·공연과 관련된 기념품을 제작하고 이를 임직원에게 판매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취약계층 자립 지원, 환경복원, 나눔을 통한 정서 회복 등을 사회공헌 3대 방향성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