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건보공단 직원 횡령사건 '특별 합동감사' 착수
2022-09-25 13:17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46억원 규모의 대형 횡령 사건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복지부는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공단에 '관련 부서 합동 감사반'을 파견해 특별감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감사반은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꾸렸다. 반장은 김충환 감사관이 맡는다.
복지부는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특별감사를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보겠다”며 “특히 건강보험재정관리 현황과 요양급여 비용 지급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