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정읍시, '정심(井心)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개최 外

2022-09-23 16:57

정읍시, ‘정심(井心)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개최

정읍시, ‘정심(井心)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개최. [사진=정읍시]

정읍시 원도심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지난 22일 정읍시 청춘활력소에서 ‘정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총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총회는 발기인, 협동조합 설립 동의자, 지역구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경과 보고와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이사장에는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유옥경 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심(井心)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정읍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각종 시설물을 운영 관리하며, 지역사회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해부터 교육과 워크숍, 토론회 등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
 
조합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떡․차․면․술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축제 기획, 도심 관광투어, 주차장 관리, 마을 카페, 원도심 숙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유옥경 이사장은 “창립 총회 개최까지 부단한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발기인과 원도심 주민협의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로 구성된 ‘정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원도심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심 활성화의 중심 주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주민 결사체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핵심 운영시스템이다.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와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입암면, 농식품 바우처 수혜자 식생활 교육 가져

입암면, 농식품 바우처 수혜자 식생활 교육[사진=정읍시]

정읍시 입암면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활용 영역 확대를 위해 농식품 바우처와 공공 급식을 연계한 식생활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입암면은 지난 2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농식품 바우처 시험사업 참여자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농식품 바우처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식생활 관련 전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인식을 높이면서 국민건강 증진과 농어업·농어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의 조자영 강사가 진행했다.
 
조자영 강사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 사업의 목적과 식품별 영양 정보, 식생활 안내 등 사업 참여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소개했다.
 
유승호 면장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농식품 바우처 참여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바우처제도는 저소득층의 식생활과 삶의 질 개선,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읍시를 비롯한 15개 지역을 지정해 시범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 마을기자단 양성 교육 10명 수료

정읍시 마을기자단[사진=정읍시]

정읍지역 마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10인의 마을기자단이 탄생했다.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난 7월 5일부터 9월 21일까지 마을 활동과 기자단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활동가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미디어 활동가 양성 교육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취재·보도함으로써 마을 홍보와 대내외 소통관의 역할을 담당할 기자단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미디어 이론교육과 마을신문 기획 및 기사 작성, 사진 촬영 기술, SNS 활용법과 카드 뉴스 제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를 견학해 일상적으로 접하는 뉴스나 라디오 방송물에 대한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방송 장비를 활용한 뉴스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을 통해 기자단이 수행해야 할 실무적 지식과 마을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웠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을 소식지 ‘샘고을 이모저모’를 제작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마을기자단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 마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우리 마을의 무궁무진한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 공동체 과장은 “이번 마을기자단 양성 교육이 지역 소통의 기반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마을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난 21일 마을기자단 양성 교육 수료식을 열고 10명의 기자단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기자단은 앞으로 마을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고, 전북도 공모사업인 ‘전북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도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