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종편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에 방통위 압수수색
2022-09-23 10:49
검찰이 2020년 상반기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점수 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감사원은 지난달 초부터 종편·보도채널 재승인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 13명(위원장 포함)을 조사한 결과 재승인 심사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한 뒤 지난 7일 자료를 검찰에 이첩했다. 검찰은 사건을 북부지검에 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