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양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환영' 外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정부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결정에 환영을 뜻을 나타냈다.
강수현 시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대상지역 해제 결정을 환영한다"며 "주택 거래량이 상승하고, 부동산 경기가 회복돼 시민들의 주거여건이 안정될 수 있도록 주택시장 상황을 지속해서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제약받아 왔던 대출·세제·청약 등의 각종 규제가 풀리게 돼 주택 공급과 부동산 거래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앞선 지난 21일 제3차 주거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양주 등 수도권 5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양주는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으로 지난 2020년 6월 19일 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같은 해 12월 18일 백석읍, 남면, 광적면, 은현면 등 일부 지역은 해제됐다.
시는 그동안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있는 지역 해제를 위해 부동산 거래 상황 등 주택시장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국토부에 지정 해제를 건의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세 등을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해단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종합점수 1만7116점으로, 의왕과 이천, 광명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축구, 궁도, 사격, 볼링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유도, 골프, 육상, 태권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강수현 시장은 해단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출전 선수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이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체육발전을 위한 선수 육성, 체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구현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불필요한 일 버리기, 업무 자동화(RPA) 등 2개 분야이며,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실무자 사전검토,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 등 1차 심사를 거쳐 6개를 선정하고, 제안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1~3등 총 6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개선 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정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업무 자동화 분야 아이디어는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오는 23~ 25일 덕정동 덕정시장에서 제1회 '별의별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덕정시장에 별의별 먹거리 존, 덕정시장 존, 부스 존, 버스킹 존 등 각 테마별 골목을 조성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보부스에서 가죽·금속 액세서리, 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버스킹 공간에서 초청가수 공연과 품바 공연 등을 연다.
시 관계자는 "첫 축제가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재래시장 특유의 정감 있는 매력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