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으로 '뉴욕 구상' 내세운 尹…과기정통부 중심 역량 결집 나서
2022-09-22 11:18
과기정통부, '디지털 비전 포럼' 백브리핑…"세계 시민들과 디지털 혁신 전략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대학교가 주최한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한국의 디지털 혁신 성과를 글로벌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일명 '뉴욕 구상'이다. 이를 위해 범정부 디지털 전략을 수립,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 핵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될 전망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 관련 백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적 모범이 되고자 하는 정부의 구상을 '디지털 자유 시민을 위한 연대'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라며 "자유와 인권, 평화와 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시민들이 함께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에 관한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참석한 '디지털 비전 포럼'은 뉴욕대가 윤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뉴욕대, 뉴욕시 주요 관계자들과 디지털 분야 한·미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포럼 진행은 한때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했던 마크 리퍼트 삼성 북미총괄 부사장이 맡았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기술이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하며, 디지털데이터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한 디지털 서비스는 국민의 안전과 삶의 수준을 높이고, 디지털 생태계는 궁극적으로 인류의 공존과 번영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디지털 혁신의 모범국가로서 한국이 혁신의 성과를 세계 시민들과 공유하고,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범정부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해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 차관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첫 단계는 디지털 전략을 빠른 시일 내 확보하는 게 될 것이고, 구체적으로 세계 시민들과 디지털 전략을 공유하는 방법 등을 앞으로 발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명이라는 전환기를 맞아 윤 대통령의 뉴욕 구상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혁신이 나아갈 방향과 세계 시민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를 전 세계에 제시한 것으로,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이 디지털 혁신의 모범국가로서 뉴욕 구상을 충실히 실현하고, 윤 정부의 국가 디지털 정책을 이끌어 갈 범정부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에 앞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뉴욕시 간의 협력협정서 전달식과 KAIST·NYU 공동 캠퍼스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KAIST는 뉴욕시와의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교육,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동 캠퍼스 개소를 통해 뉴욕대와의 공동연구, 공동학위 프로그램 개설 논의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 관련 백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적 모범이 되고자 하는 정부의 구상을 '디지털 자유 시민을 위한 연대'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라며 "자유와 인권, 평화와 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시민들이 함께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에 관한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참석한 '디지털 비전 포럼'은 뉴욕대가 윤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뉴욕대, 뉴욕시 주요 관계자들과 디지털 분야 한·미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포럼 진행은 한때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했던 마크 리퍼트 삼성 북미총괄 부사장이 맡았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기술이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하며, 디지털데이터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한 디지털 서비스는 국민의 안전과 삶의 수준을 높이고, 디지털 생태계는 궁극적으로 인류의 공존과 번영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디지털 혁신의 모범국가로서 한국이 혁신의 성과를 세계 시민들과 공유하고,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범정부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해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 차관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첫 단계는 디지털 전략을 빠른 시일 내 확보하는 게 될 것이고, 구체적으로 세계 시민들과 디지털 전략을 공유하는 방법 등을 앞으로 발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명이라는 전환기를 맞아 윤 대통령의 뉴욕 구상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혁신이 나아갈 방향과 세계 시민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를 전 세계에 제시한 것으로,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이 디지털 혁신의 모범국가로서 뉴욕 구상을 충실히 실현하고, 윤 정부의 국가 디지털 정책을 이끌어 갈 범정부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에 앞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뉴욕시 간의 협력협정서 전달식과 KAIST·NYU 공동 캠퍼스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KAIST는 뉴욕시와의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교육,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동 캠퍼스 개소를 통해 뉴욕대와의 공동연구, 공동학위 프로그램 개설 논의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