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경남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2개 발표대회 우수상 外

2022-09-20 18:49
김송이 주무관, 행안부 발표대회 출전권 획득

 

김해시는 경남도 주관 ‘22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22년 지방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그래픽=박연진 기자]

김해시는 경남도 주관 ‘2022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22년 지방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에 대비해 도내 지자체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한 새로운 기법 등을 발굴·공유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 납세과 지선영 주무관은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체납자별 징수활동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송이 주무관은 ’김해알뜰형 농기계 임대료에 납부 편의를 더하다(+)‘라는 제목으로 농기계 임대료 한시적 반값 감면, 고액기종 반일 사용 신설 등 지역 실정을 반영한 시책에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더해 농기계 임대이용자에게 납부를 제공하고 체납액 적극 징수를 통한 지방세입 확충 방안을 발표해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정순호 김해시 납세과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시대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새로운 징수 시책 발굴과 세외수입 확충 방안을 마련해 행복도시 김해 조성을 위한 지방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 수상작 결정
진영 도시숲 경관 창작 디자인 ‘가야, 가온’ 대상
 

2022년 제20회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 수상작 선정 왼쪽부터 대상·금상·은상1·은상2[그래픽=박연진 기자]

김해시는 매력적이고 특색있는 도시 이미지를 창출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2년 제20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 대상에 ‘가야, 가온(김태중, 장소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5개의 주제가 제시돼 총 44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지난 2일 주제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와 10일간의 부분공개 검증을 거쳐 18개의 수상작이 최종 결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가야, 가온’은 시민 행복 도시 김해의 시민헌장을 바탕으로 가야역사와 김해가 함께 머물러 있는 도시숲 공간을 제안했다.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정비방안을 우수한 디자인으로 제시했다는 점과 관광 기능과 연계하고 지역공동체·환경보전을 위한 공간을 설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슬로시티로써 시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섭리음양(김서연, 이은지)’, 은상은 ‘예술로, 동행(박진서, 임유민, 이수연)’, ‘김해, 가락가락 피었네(박세연, 조아람)’, 동상은 ‘김해엔 반려동물과 함께 가야해(김시은, 박유정, 정수지)’, ‘금일월병(최훈혁, 이병철)’, ‘가야와, 가야, 와(오혜수, 이송미, 나현태)’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장려 10점, 입선 1점이 선정됐다.

제시된 5개 주제는 ‘진영폐선철로 도시숲 조성사업 경관디자인’, ‘반려동물 테마공원 공공디자인’, ‘동김해IC사거리 일원 야간경관디자인’, ‘국제슬로시티 김해 조형물디자인’, ‘고령자 안심마을 조성 환경디자인’으로 각 부서 의견조회를 통해 도시디자인 접목이 가능한 사업으로 선정됐다.

문용주 도시디자인과장은 “주제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이 심사에 참여한 만큼 시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추진 시 좋은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