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일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 강당에서 열린 고려대 안산병원 마스터플랜 착수보고회에 참석,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고대 안산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회의석상에서 고대 안산병원은 미래의학관을 8층에서 11층으로 약 3500m2 증축, 본관과 연결통로 신설, 북측 지상주차장에 지하주차장 신축으로 약 220면 주차면 확보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대 안산병원은 이번 증설 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을 환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연구역량 향상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월 고려대학교와 고대 안산캠퍼스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