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통합공공임대 단지 들어선다
2022-09-19 15:00
국토부·LH, 6-3 생활권(UR1·UR2) 착공식 개최…2024년 입주 예정
416세대 규모…고효율 스마트건설·탄소저감 등 혁신 아이콘 평가
416세대 규모…고효율 스마트건설·탄소저감 등 혁신 아이콘 평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를 건립한다.
국토부와 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UR1·UR2)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6-3 생활권 UR1·UR2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지상 7층(4개동) 규모로 총 416가구가 건설되며, 2024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가구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된 평형은 전용 21∼44㎡ 규모이다.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한다. 이를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 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
모듈러주택은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이라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이번 모듈러주택은 다양한 입면과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복층 테라스 가구를 도입했다.
국토부와 LH는 모듈러주택 건설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가 연구개발(R&D) 실증사업을 통해 천안 두정 모듈러주택(40가구, 6층), 서울 가양 행복주택(30가구, 6층)을 준공한 바 있다. 용인 영덕에도 국내 최고층인 13층 규모의 모듈러주택(106가구)을 건설하고 있다.
국토부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모듈러주택 산업을 조속히 성장시키기 위해 모듈러주택 공공발주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업 발주자인 LH는 그간의 모듈러주택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모듈러 공법에 익숙한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점검협의체를 구성, 주택품질 제고와 사업 리스크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점검협의체는 공정·분야별 외부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되며, 스마트건설기술을 주택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발주 방식 등 모듈러주택 사업 표준을 마련·도입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착공식에서 “모듈러주택은 현재 우리 주택건설 산업이 직면한 기능 인력 고령화와 내국인 숙련 인력 감소 등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공기단축 및 스마트건설기술을 통한 건설생산성 향상, 현장 안전 문제 해결, 환경비용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주택건설 산업의 혁신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와 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UR1·UR2)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6-3 생활권 UR1·UR2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지상 7층(4개동) 규모로 총 416가구가 건설되며, 2024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가구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된 평형은 전용 21∼44㎡ 규모이다.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한다. 이를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 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
모듈러주택은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이라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이번 모듈러주택은 다양한 입면과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복층 테라스 가구를 도입했다.
국토부와 LH는 모듈러주택 건설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가 연구개발(R&D) 실증사업을 통해 천안 두정 모듈러주택(40가구, 6층), 서울 가양 행복주택(30가구, 6층)을 준공한 바 있다. 용인 영덕에도 국내 최고층인 13층 규모의 모듈러주택(106가구)을 건설하고 있다.
국토부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모듈러주택 산업을 조속히 성장시키기 위해 모듈러주택 공공발주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업 발주자인 LH는 그간의 모듈러주택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모듈러 공법에 익숙한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점검협의체를 구성, 주택품질 제고와 사업 리스크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점검협의체는 공정·분야별 외부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되며, 스마트건설기술을 주택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발주 방식 등 모듈러주택 사업 표준을 마련·도입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착공식에서 “모듈러주택은 현재 우리 주택건설 산업이 직면한 기능 인력 고령화와 내국인 숙련 인력 감소 등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공기단축 및 스마트건설기술을 통한 건설생산성 향상, 현장 안전 문제 해결, 환경비용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주택건설 산업의 혁신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