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성공 추진에 '만전'

2022-09-15 11:29
임실N치즈축제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최종 준비상황 점검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15일 ‘임실N치즈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장과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별로 추진계획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행사 진행 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온·오프라인 개최되고,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8회째를 맞은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만큼 더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임실군은 축제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주차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마련 등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대응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지난 2015년 첫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해마다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40~50만명이 찾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급성장했다.

무엇보다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임실군과 임실N치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한 번 더 챙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바리스타 로봇 도입

[사진=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 바리스타 로봇이 등장한다.

임실군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4개월간 바리스타 로봇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세한 센서들이 부착된 2대의 바리스타 로봇팔이 컵을 들고 분쇄된 커피 원두를 머신기에 옮겨 커피를 내리는 등 로봇이 커피 한잔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 외에도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메뉴를 다양화하여 아동부터 고령층까지 누구나 로봇이 제조한 음료를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