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김희수 의원 "제5경마공원 유치로 전북발전 견인"

2022-09-14 20:20
산업 관련 인프라와 역량 갖춰 제5경마공원 유치 최적지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은 전북에 제5경마공원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제3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말산업은 승마와 경마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산업으로 미래 국민소득 증가와 의식수준 향상에 비례해 그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라며 “전북의 말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청과 호남에만 없는 경마공원을 우리 전북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북 영천군에 제4경마공원을 조성하는데, 사업비만 3000억원이 넘게 투입되고 경제파급효과 1조 8000억원, 고용효과 7500명 등이 기대된다”며 “전북은 말산업과 관련해 전국 4위 규모인 만큼, 제5경마공원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하자”고 촉구했다.
 
최형열 의원, 명품 삼천천변길 조성 제안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은 우범기 전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명품 삼천천변길 조성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최 의원은 “남쪽의 삼천천은 가로등 설치조차 미흡해 저녁에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다며 야간 경관조명 사업 등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전주시 삼천천 효자주민센터부터 삼천교를 지나 장교마을길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화장실이 한 곳도 없어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서는 약 2km나 떨어진 시민의 쉼터나 강변공원 등까지 걸어가야 한다”며 “산책길은 부서지고 파손되어 정비가 필요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우범기 시장은 “최형열 도의원의 제안에 적극 동의 하며 명품삼천천변길 조성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실행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재 의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이민정책 적극 시행해야”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이민정책을 적극적이고 과감한 시행을 통해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군산 현대조선소 협력사는 물론, 하림·참프레를 비롯한 식품 대기업조차도 인근 도시에 가서 인력수급을 해야 할 상황이고, 농촌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제대로 된 농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 △시·군과의 협력을 통한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적극 모집 △지방소멸대응기금 중 10%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외국인 산업인력 유치에 배정 등을 제안했다.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읍 두승산 숲길조성사업 등 현장 방문

[사진=전북도의회]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14일 정읍시 두승산 숲길조성 사업, 만석보터 등 현장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지답사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강동화·김만기(부의장)·박용근(윤리특별위원장)·윤정훈·황영석)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두승산 일원에는 만석보 유적지(기념물 제33호)와 정읍 상학마을 옛 담장(국가등록문화재 제366호) 등 우리 문화유산이 많은 곳으로, 유적지 정비와 생태숲길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병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도민들에게 탄소흡수원이 가득한 숲은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자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며 “산림자원을 역사 유적지와 적극적으로 결합시켜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역사문화·생태숲길을 결합시켜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