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정읍시, 단풍미락' 홍보에 나서 外
2022-09-14 17:03
정읍시, 단풍미락’ 홍보에 나서
‘단풍미락’은 지역 음식이 관광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됨에 따라 전문가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고유의 감성과 향수를 담아 만든 정읍 대표 음식이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육성과 지역 대표 음식 개발을 목표로 2016년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2개의 대표 음식을 개발했다.
이들 대표 음식은 옥돌생고기, 쌈촌, 내장산 명인관, 일송정, 신가네 정읍국밥, 정읍한우, 정읍 녹두장군(순천) 휴게소, 정읍 녹두장군(천안) 휴게소, 화덕갈비정읍점, 순창점 총 10개소에서 맛볼 수 있다.
귀리떡갈비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와 비타민 함량이 많고 노화 예방에 좋은 한돈과 한우로 만들어졌다.
특히 정읍에서 70%가 생산되는 귀리는 미국 타임즈에서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선정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다.
쌍화차묵은지삼합은 생삼겹살을 쌍화차에 넣어 숙성한 뒤 쌍화차를 만드는 재료와 생강, 월계수, 파 뿌리, 양파, 표고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수육이다.
도라지구이와 묵은지 그리고 쌍화차의 그윽한 향이 입혀진 수육까지 더해져 그 합이 감탄을 자아낸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락을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단풍미락이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 정읍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정읍을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 숙박·목욕·세탁업소 대상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한다. 지난해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숙박업 97개소와 목욕장업 26개소, 세탁업 60개소 총 183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소에 대한 전국 지자체 공표, 각종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영업자의 서비스 수준을 자율적으로 향상시키도록 유도한다.
평가반은 공정성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구성했다. 표준화된 평가표에 따라 업소별 방문을 통해 조사·평가 한다.
평가는 일반현황과 법적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30여 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점수화된다.
평가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업소(백색) 등 3단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결과는 11월 전국 지자체에 통보하고, 시는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영업장의 서비스 질적 향상 유도와 함께 정읍시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까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건강한 밥상을 위한 ‘약선요리 과정’ 본격 운영
이번 교육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약선요리 전문가와 함께 청정 정읍의 식재료를 이용한 오감이 만족하는 건강한 음식으로 몸을 치유하는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약선요리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13일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과정별 약선에 대한 이론교육과 계절에 맞는 재료를 활용한 약선요리 실습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ᐧ향토 음식 기술 전수를 위해 매년 약선요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음식으로 치유가 되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정읍시보건소,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420여 명 대상 ‘구강건강 교실’ 운영
시보건소는 지역 내 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9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28튼튼 어린이 구강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구강건강 교실은 구강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구강 보건 교육과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 습관 형성과 구강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지역 내 13개소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420여 명이다.
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건강 전담팀을 구성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치아 홈 메우기를 통해 아동들이 평생 사용하게 될 영구치의 치아우식증(충치)을 사전 예방하고 구강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아동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치아 모형 등 다양한 교육 매체를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지도하고, 불소도포를 통한 충치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양치 습관 유도를 위한 구강용품을 제공해 가정에서도 구강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취학아동은 치아우식증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충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구강건강교실을 통해 익힌 바른 칫솔질 방법이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