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서울시 생활체육축제 17일 개막…8000명 참가
2022-09-14 12:42
이 대회에는 유소년부터 어르신, 동호인과 일반시민 등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육대축전은 23개 종목에 시민 선수 8000명이 참여한다.
경기력을 일정 수준 요구하는 동호인 종목도 있고 레크리에이션 위주인 시민 참여 종목도 준비돼 있다.
대회 개회식은 17일 토요일 오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가수 ‘설하윤’과 스트리트댄스 ‘엠비크루’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어 25개 자치구 선수단 입장과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등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개회식 후 잠실 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23개 종목별 경기가 벌어진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9개며, 시민 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릴레이게임 등 14개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운동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축제로 꾸민다.
△이색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뉴스포츠 체험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아케이드 게임존’ △가족, 연인 등과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스포츠 트릭아트 포토존’과 ‘페이스페이팅’ 등이 행사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종목과 스포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버스’ △시민들의 스포츠 안전의식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안전 체험관’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체육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핫둘핫둘 서울 홍보존’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나 거주 지역 자치구체육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서 전 세대가 생활체육을 즐기고,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통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