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채용규모 확대
2022-09-13 10:58
CJ그룹이 식품, 바이오, 물류, 콘텐츠 등 미래 라이프 스타일 사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
CJ그룹은 13일부터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과 CJ ENM, CJ대한통운을 비롯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에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CJ는 올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J는 신입사원 채용 시 각 사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중요한 선발 기준 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다. CJ제일제당과 CJ ENM,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계열사에서는 지원하는 직무에 따라 유관부서에서 과제 및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또 롤플레이 면접(CJ프레시웨이 영업)과 PT 면접(CJ제일제당 마케팅) 등 전문성을 확인하는 전형도 시행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채용설명회는 물론 직무 인터뷰(CJ ENM 엔터부문), 1차 면접(CJ올리브네트웍스)까지 활용폭을 넓혔다.
한편 CJ는 지난해 11월 4대 성장엔진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중심의 중기 비전을 발표하면서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역량을 갖춘 인재의 성장을 위한 직급파괴, 우수 성과에 대한 파격보상,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한 거점 오피스, 선택근무제 등 다양한 혁신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