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데뷔곡으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 입성

2022-09-12 10:04

그룹 뉴진스[사진=어도어]

그룹 뉴진스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쓰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주간 순위에 따르면 뉴진스는 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를 집계한 월별 리스너에서 881만2913명을 기록했다. 4세대 K-팝 그룹의 월별 리스너로는 가장 큰 수치다.

또 데뷔곡 '어텐션'은 10일 스포티파이가 운영하는 '투데이 톱 히트'플레이리스트에 36위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음악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플레이리스트다.

'어텐션'은 9일 발표된 '위클리 톱 송 미국'(집계 기간 9월 2~8일) 차트에 200위로 진입했다.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데뷔곡을 '데일리 톱 송 미국' 순위에 진입시킨데 이어 주간차트에서는 K-팝 그룹 최초 데뷔곡 차트인 신기록을 세웠다. 데뷔 50일 만에 K팝 그룹 통틀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어텐션'은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총 17개 '위클리 톱 송'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하이프 보이'와 '쿠키'는 각각 14개 차트와 6개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음반의 타이틀곡 모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증명했다. 

한편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가 선보인 걸그룹으로 지난달 28일 데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국내외 음원, 음반 차트 1위를 휩쓸고 음악방송에서 총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데뷔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