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부산→서울 8시간 10분
2022-09-10 13:34
추석 당일인 10일 낮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10분 가량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죽전∼수원 9㎞ △오산 부근∼남사 부근 10㎞ △북천안∼목천 19㎞ △옥산 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3㎞ △회덕 분기점∼비룡 분기점 10㎞ 등 총 68㎞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경부 서울 방향은 △양산 분기점∼양산 부근 6㎞ △북대구∼칠곡 분기점 부근 11㎞ △대전 부근∼남청주 19㎞ △청주 부근∼옥산 6㎞ △달래내 부근∼반포 8㎞ 등 총 54㎞ 구간이 정체 중이다.
서해안 서울 방향은 △목포 요금소∼몽탄2터널 7㎞ △서김제 부근∼동서천 분기점 부근 21㎞ △당진 분기점∼서해대교 23㎞ △서평택 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12㎞ △비봉∼용담터널 6㎞ △광명역∼금천 7㎞ 등 78㎞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 분기점∼중부3터널 부근 16㎞ △호법 분기점∼남이천IC 6㎞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0㎞ △서청주∼남이 분기점 5㎞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모가 14㎞ 구간이 정체 상태다.
도로공사는 “오늘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