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추석 맞아 협력사에 판매대금 110억 조기 지급

2022-09-07 11:05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홈앤쇼핑은 중소협력사에 110억원 규모로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약 1000여개 중소 협력사로 110억원 이상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당초 지급일인 9월 15일에서 8일 앞당겨 7일 지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상품 판매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 연휴 전 해당 기간의 예상 정산대금을 사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홈앤쇼핑은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를 업계 최단수준으로 단축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지급시기를 정산 마감 후 4영업일에서 3일로 단축해 협력사가 판매대금을 정산을 하루 더 빨리 받을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는 평균지급주기가 업계 대비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 빠른 수준으로 단기간에 대량판매가 이루어지는 홈쇼핑 거래에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에는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협력사 중 자금운영 등의 이유로 하루 이틀이 아쉬운 회사들이 적지 않다”며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을 준비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