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사망 3명으로 늘어···실종 8명, 포항 실종자 1명 귀가
2022-09-06 20:17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포항에서 태풍 대피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1명이 귀가하면서 실종자는 8명이 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힌남노 영향으로 사망 3명·실종 8명·부상 1명의 인명피해가 잠정 발생했다.
우선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려다 실종된 주민 8명 가운데 6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을 듣고 갔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배수작업과 함께 남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에서 태풍 대피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1명은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72건, 주택 반파 4건, 상가 침수 8건, 어선 파손 14건 등이 발생했다.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 336건과 3815㏊ 규모의 농작물도 피해를 입었다.
현재 전국에서 21개 국립공원 599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며, 여객선은 122개 항로 183척이 통제됐다. 현재 복구 작업으로 통제 중인 국도 4호선은 오후 8시, 국도 20호선은 오후 9시 이후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힌남노 영향으로 사망 3명·실종 8명·부상 1명의 인명피해가 잠정 발생했다.
우선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려다 실종된 주민 8명 가운데 6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배수작업과 함께 남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에서 태풍 대피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1명은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72건, 주택 반파 4건, 상가 침수 8건, 어선 파손 14건 등이 발생했다.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 336건과 3815㏊ 규모의 농작물도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