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남·전남지역 통신 피해 긴급복구 나서

2022-09-06 17:03
마산, 진주, 여천 등에 발전차 투입...울주군엔 이동식 기지국

KT가 6일 태풍 '힌남노' 영향을 받은 울산광역시 울주 지역에 전기차를 활용한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해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사진=KT]

KT가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남·전남 지역의 통신 긴급복구에 나섰다.

6일 KT에 따르면 현재 경남 마산과 진주, 전남 여천 지역에 발전차 21대를 투입했으며, 울산광역시 울주군 지역에는 이동식 기지국 1대를 긴급 투입해 운용 중이다.

아울러 저지대에 위치한 통신국사에는 양수기 248대를 배치해 운영하거나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다. 또 도서 지역 긴급 복구 위해 현장 전문가 32명도 투입했다.

한편, KT는 지난 5일부터 태풍으로 인한 통신 피해를 줄이기 위해 KT 과천센터와 광역본부에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