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추석 맞이 북한이탈주민 위문
2022-09-06 16:35
생필품과 지역 상품권 전달..."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박삼현)와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철중)가 무안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16세대)에게 추석 맞이 따뜻한 온기 나눔 위문 행사를 했다.
6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역 상품권과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준비했다.
독거노인으로 홀로 거주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지역 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정착 생활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무안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보자문협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어렵게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안전하게 정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66세·여)는 “매년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