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광역단체장 지지확대지수 1위...유일하게 지지층 늘어

2022-09-06 14:26
리얼미터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서 확대지수 117.1로 전국 1위
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으로 기록...평균보다 30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모습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국내 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2022년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확대지수 117.1점으로 2위 울산시장(98.5)과 18.6점 차이를 벌이며 전국 1등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전국 광역단체장지지 확대지수 평균은 85.3점으로 김 지사는 평균대비 30점 높은 확대 지수를 보였으며 유일하게 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2년 8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부문에서 김 지사는 57.5%로 지난 7월 보다 한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 평가는 52.6%였다.
 
이어 8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경기도가 72.2%로 지난 조사보다 한 계단 오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살펴보는 조사로 직무수행과정에서 지지층을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지지확대지수가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8월 25일에서 30일까지 유무선 RDD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집오차는 전국 ±0.8%p(95% 신뢰수준), 광역자치단체별 ±3.1%p (95% 신뢰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