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석 앞두고 성수품 등 물가안정 집중관리
2022-09-06 10:49
특별대책기간 설정, 합동 지도·점검,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충남 보령시는 추석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먼저 12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여 성수품 관리반과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반 등 2개 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물가 관리를 한다.
아울러,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20개 품목을 중점관리 성수품으로 정하고 농식품 생산자직판장, e-post 보령장터에서 성수품 공급 확대를 위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시는 목욕료, 이용료, 미용료, PC방 이용료, 주요 먹거리 등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요금 인상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 인하 등을 권고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관내 추석 성수품 제조·가공·유통업소, 대형마트 및 판매점 등에 대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기타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충청남도, 태안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 점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