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근접 앞둔 부산 동해선·지하철·경전철 운영 중단
2022-09-05 20:43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상륙을 앞두고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인 동해선을 비롯해 부산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이 태풍에 대비해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동해선 운영을 5일 오후 10시 20분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각 부전역과 태화강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열차를 기점으로 열차 운행을 6일 오후 3시까지 중단한다. 운행 정상화 시각은 태풍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코레일이 전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6일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지 일시적으로 운영을 멈출 예정이다.
태풍 특보 해제 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5∼6시께 경남 해안에 상륙한 뒤 오전 8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