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신임 대변인에 마오닝

2022-09-05 17:35
한반도사무실 주임 출신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중국의 입'으로 불리는 중국 외교부 새 대변인에 마오닝(毛寧)이 임명됐다.

5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 앞서 새 대변인으로 마오닝을 소개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존 화춘잉(華春瑩), 자오리젠(趙立堅), 왕원빈과 함께 4인 체제가 됐다. 
 
1972년생으로 후난성 출신인 마오닝은 중국 외교관 양성 전문대학인 외교학원을 졸업한 후 1995년부터 27년간 줄곧 외교부에 근무해 왔다. 마오닝은 1995년 중국 외교부 아시아사(司·국), 한반도사무실, 한·중·일사무국 등에서도 근무한 경력도 있다. 2017년 외교부 아시아사 부사장을 거쳐 2020년 중국공산당 러산시 상무위원 겸 부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