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완주생문동 '마을을 잇는 문화마실' 지역교류 공연 실시 外
2022-09-05 16:53
완주생문동 ‘마을을 잇는 문화마실’ 지역교류 공연 실시
이번 공연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는 협업으로 동호회원들이 활동하는 관내 읍, 면의 마을과 마을을 서로 찾아가 10회의 공연 마실을 실시한다.
지난 8월 23일 구이의 두방마을과 봉동의 원용암마을을 시작으로 8월 30일 삼례비비정마을과 소양의 평리 주민들이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상관면 계월마을에서 진행하는 문화마실은 경천면의 가천마을과 함께할 예정이다.
출연 동호회는 상관의 울림소리난타와 숲라인두드림, 경천의 아름드리오카리나와 경천애인난타동호회가 함께한다.
이어서 13일에는 이서의 원이문마을과 고산의 창포마을이 문화마실에 동참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문화마실은 완주지역의 마을들과 동호회들이 서로 교류하고, 사회적 연대와 문화적 가치를 찾아 문화공동체들이 생활문화예술로 함께하여 완주의 일상을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석주 이사장은 “본 행사는 마을 주민들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하고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가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입니다. 10월 7일 마지막 날에 ‘마을을 잇는 문화마실 페스티벌’을 전 동호회가 참여하여 대규모 거리 축제로 진행하는데 완주군민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 은하면, 완주 고산면 찾아
충북 홍성군 은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완주군 고산면의 주민자치 활동을 배우기 위해 찾았다.5일 완주군 고산면에 따르면 은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주민자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고산면을 벤치마킹했다.
최인수 은하면장과 이정식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등 15명은 주민자치 활성화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 역량 강화를 위해 고산면을 방문해 주민자치 활동과 관련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고산면은 주민자치사례를 공유하고, 은하면의 주민자치회 출범을 응원했다.
조광근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완주군의 유일한 주민자치회로 2013년 출범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런 경험들이 은하면 주민자치위원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완주서 북토크
5일 완주군은 2022년 완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를 최근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토크는 작가가 소규모의 인원으로 구성해 좀 더 진솔한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해, 사전 신청한 40명만 입장할 수 있었다.
북토크에서 작가는 무명시절 동안 쓴 작품과 관련 된 에피소드, 그리고 베스트셀러이자 완주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 된 '불편한 편의점'과 관련 된 이야기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개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진솔하게 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미래 행복 실현의 공간으로 도서관이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북토크 참가자들이 소중한 추석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는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지역 주민들이 같은 책을 함께 읽는(social reading) 독서문화진흥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책읽는지식도시완주추진위원회와 지역사회의 온 주민과 함께 2022 완주의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 완주 올해의 책 선정도서는 '연이와 버들도령(어린이)', '긴긴밤(청소년)', '불편한 편의점'(성인·일반)이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서 한가위 한마당 펼쳐진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과 전라북도가 함께 마련한 이번 한가위 한마당은 추석을 맞아 고향 삼례를 방문하는 방문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한가위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찹쌀 떡메치기 체험,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줄넘기, 굴렁쇠 등 우리 전통놀이마당과 완주마을공동체, 문화협동조합인 놀터, 연품쌈지, 꽃담길, 레가로, 들림, 바늘생활이 참여하는 공예품 체험마당과 LED대형 스크린 야외 영화 상영이 펼쳐진다.
공예품 체험마당은 종이공예 머리띠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페이퍼퀼링, 개성톡톡! 티셔츠 색칠하기, 휴대폰 가방 색칠하기, 한복조각보 컵받침 만들기, 자수패치로 꾸미는 파우치 만들기, 향긋한 조향 꽃차티백 만들기, 추석 오쟁이떡 만들기, 가죽 키링 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스카프 물들이기, EM천연비누 만들기 등 총 13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추석 특선 영화 6편이 LED 대형스크린을 통해 예술촌 야외마당에서 상영된다.
육지의 한산도 대첩으로 불리는 완주 웅치전투를 조명한 '한산 : 용의 출현'을 비롯해 '외계+인' 1부, '헤어질 결심', '쥬라기월드:도미니언', '수퍼소닉2' 우리말더빙,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각각 오전 10시, 오후 4시, 저녁 8시에 상영된다.
선착순 사전 예약자에게는 4인용 테이블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레플리카 전시회, 지역작가공모전 최분아展, 삼례문화예술촌 역사 사진전과 컷아웃 미술 체험, 7080 교복 입어보기 체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