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완주군의회 유이수 산건위원장, 완주조경수유통센터와 간담회 가져 外
2022-08-31 16:09
완주군의회 유이수 산건위원장, 완주조경수유통센터와 간담회 가져
이번 간담회는 관내 조경수농가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 됐으며, 완주군 정재윤 산업경제산업국장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완주군조경수협동조합 윤병묵 이사장를 비롯한 이사들이 함께 했다.
완주군조경수협동조합 관계자들은 “지난 코로나로 인해 건설경기가 둔화되어 조경수에서 대한 유통이 어려워진 상황”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소양철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를 촉진 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수해와 냉해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하여 많은 조경수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유이수 위원장은 “조경농가의 어려움은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에서 요청한 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완주군의 조경수가 다양한 판로를 통해 판매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위원장은 “타지자체는 물론 관내 공사에서도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조경수가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유희태 완주군수, ‘미래행복도시 완주’ 청사진 다듬는다
완주군이 31일부터 유희태 군수 주재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군의 주요 부서들은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3대 프로젝트, 5대 중점 과제 등 핵심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완주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 8기 핵심과제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해 부서별 발굴 사업을 신규시책으로 적극 반영하게 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1만개 일자리 창출로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 정부 국정과제 중에서 군의 여건에 부합한 국가예산 사업과 공모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 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책사업 발굴에도 중점으로 두고 업무보고에 나설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3년은 민선 8기의 원년이자 완주군이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 보고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조속히 착수해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 민선 8기 매니페스토 특강 개최
완주군이 매니페스토 특강을 열어 성공적인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31일 완주군은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약의 배경과 필요성, 공약실천계획서 작성요령 및 평가방법, 완주군 미래 정책 제언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매니페스토 특강인 만큼, 완주군은 공약담당 직원들에게 공약이행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자리가 됐다.
군은 이번 특가이 정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민선8기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올 9월중 자체적으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마무리 짓고 11월까지 숙의민주주의 방식인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조정 심의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12월에는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공약을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군 홈페이지를 통해 대외적으로 공표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약의 주인은 군민이고, 군민행복은 군정 최상의 가치라 생각한다”며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임기 중 성실한 군정수행으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천 국힘 전북도당위원장, “수소특화 국가산단 신속히 추진해야”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이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속한 추진,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언급하고 나서 관심을 끌었다.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전날 오후 유희태 완주군수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관련 건의를 받은 후 “수소경제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가야 할 길이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국가적으로 시급한 사안인 만큼 신속히 절차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전북의 수소경제가 활성화되면 이미 기반을 확고히 다진 탄소산업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특히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해당부처 장관과 고위직 등을 직접 만날 의향이 있다”고 언급,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나설 뜻을 재차 밝혀 관심을 끌었다.
유 군수는 이날 정 위원장의 지역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올 연말에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며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완주군에 조성될 경우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유 군수는 또 “완주군은 수소경제를 선도할 각종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데다 수소기업과 수소 연구기관 등도 집적화되어 있다”며 “여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까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건의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정부의 균형발전 전북공약에 반영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적극 나선 바 있어 이날 발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완주군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계획은 수소 전문기업의 집적화와 수소 혁신생태계 조성, 연구개발(R&D) 지원체계 구축 등의 밑그림을 담은 매머드급 사업이다.
정부는 각 광역단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관련절차를 진행해 올 연말경에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 선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정부의 후보지 선정에 포함되는 일이 지상과제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