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단, 경기옛길 친환경 탐방 프로그램 '줍킹데이' 진행

2022-09-05 12:28
참가 기념품, 봉사점수도 부여‧‧‧‧‧9월과 10월 2차례 운영
경기도박물관, 초등생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진행

줍킹데이_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5일 경기옛길을 걸으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경기옛길 줍킹데이’를 오는 2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옛길 줍킹데이’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운영됐던 ‘줍킹’ 프로그램과 달리 여러 참가자와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과 오는 10월에 한 차례씩 운영된다.

이번 ‘줍킹데이’는 삼남길 제2길의 백운호수에서 인덕원 옛터까지 약 4.5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플로깅백을 증정한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옛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환경도 지키는 친환경 탐방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발굴체험교실-선사인의 발명품>, <용인 방과후 마을교실- 박물관 두드림 “난타”> 진행

박물관 두드림 작은 발표회 모습 [사진=경기문화재단]

한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이날  9월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2022년 하반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한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과 고학년을 위한 용인 방과 후 마을교실 <박물관 두드림>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선사인의 발명품>은 경기도박물관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상설전시실(선사고대실)에서 전시유물을 관찰한 뒤 야외 발굴체험장으로 가서 고고학자처럼 직접 유물을 발굴해 보는 행사이다. 

이번 발굴대상 유물은 청동검, 반달돌칼 등 청동기시대 유물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하반기에는 회차당 10명 정원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8회(1일 2회 운영) 진행한다.
 
이와함께 <박물관 두드림>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서 난타북을 치며 흥겨운 가락과 춤사위를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용인시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거나 용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참여하는데 총 7주간 난타북의 기초 가락을 익히고 난타곡을 연주하는 외에도 박물관의 전시유물을 관람하고 나만의 소고 꾸미기도 함께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