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수입차 판매 3개월 연속 1위…벤츠와 누적판매격차 278대
2022-09-05 10:29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2만1423대보다 11.3% 증가하고 전년 8월 2만2116대보다 7.8% 증가한 2만385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1~8월까지 누적대수는 17만62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만4262대보다 9.3% 감소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로 1000대 이상은 BMW 7303대, 메르세데스-벤츠 5940대, 아우디 2310대, 쉐보레 1067대, 폭스바겐 1043대 순이다.
이어 미니 947대, 토요타 713대, 포르쉐 677대, 포드 642대, 폴스타 553대, 볼보 525대, 지프 496대, 렉서스 411대, 혼다 327대, 랜드로버 309대, 링컨 183대 등이 100대 이상 판매했다. 100대 이하는 벤틀리 91대, 푸조 91대, 캐딜락 84대, 람보르기니 45대, 마세라티 41대, 롤스로이스 29대, 재규어 19대, DS 4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895대(54.1%), 2000~3000cc 미만 6998대(29.3%), 3000~4000cc 미만 1773대(7,4%), 4000cc 이상 485대(2.0%), 기타(전기차) 1699대(7.1%)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321대로 60.0%, 법인구매가 9529대로 40.0%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494대(31.4%), 서울 2985대(20.8%), 부산 875대(6.1%) 순이었다. 법인구매는 인천 3276대(34.4%), 부산 1714대(18.0%), 대구 1272대(13.3%)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로 전월보다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