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누출에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재연기...9월 초 발사 어려울 듯
2022-09-04 10:40
액화수소 주입 과정에서 추진제 누출 발견...세 차례 복구시도 실패
달 궤도 진입 최적 기간은 9월 6일, 기간 내 보완 불가 시 일정 연기
달 궤도 진입 최적 기간은 9월 6일, 기간 내 보완 불가 시 일정 연기
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다시 연기됐다. 액화수소 공급체계와 로켓 사이의 결합 문제로 추진제가 누출됐으며, 9월 6일(현지시간) 이전에 조치가 완료되지 않으면 발사 일정은 10월경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오전 11시 17분 아르테미스 1호 발사 계획을 취소했다. 추진제 주입 과정에서 액화수소 누출이 발생했으며, 씰 교체 등 다방면으로 해결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NASA는 8월 말로 아르테미스 1호를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엔진 열 차폐 부품에서 균열이 발생해 액화수소가 누출되고, 내부 압력이 유지되지 않아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3일 2차 발사 시도에서 NASA 기술진은 액화수소 공급 라인에서 누출을 발견하고, 세 차례 씰 재장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공급 전 탱크 내부 압력이 너무 높았다는 것이 NASA의 설명이다. 현재 발사체에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탱크 고압력 원인에 대해서 분석 중이다.
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1호는 오는 9월 6일까지 발사해야 한다. 발사체에 실린 오리온 우주선은 달 궤도에 진입할 계획인데, 달과 지구의 궤도역학 때문에 이 기간이 발사에 최적이기 때문이다. 이 기간 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발사는 9월 말에서 10월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아르테미스 계획은 미국 주도로 전 세계 2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유인 달 탐사 계획이다. 이번 아르테미스 1호는 발사체 SLS 로켓과 탑재체 오리온 우주선에 대한 실험이 주 목적이다. 약 32층 높이의 SLS 로켓은 약 32층 높이의 대형 발사체로, 46톤 이상의 탑재체를 달 전이궤도에 보낼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오리온 우주선에는 승무원 대신 마네킹과 센서를 장착해 달 궤도 탐사 환경이 인간에게 위험하지 않은지 점검한다. 약 42일간 달 궤도를 비행한 오리온 우주선은 지구로 귀환하며, 이 과정에서 외부 소재가 열을 제대로 차단하는지도 측정한다.
3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오전 11시 17분 아르테미스 1호 발사 계획을 취소했다. 추진제 주입 과정에서 액화수소 누출이 발생했으며, 씰 교체 등 다방면으로 해결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NASA는 8월 말로 아르테미스 1호를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엔진 열 차폐 부품에서 균열이 발생해 액화수소가 누출되고, 내부 압력이 유지되지 않아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3일 2차 발사 시도에서 NASA 기술진은 액화수소 공급 라인에서 누출을 발견하고, 세 차례 씰 재장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공급 전 탱크 내부 압력이 너무 높았다는 것이 NASA의 설명이다. 현재 발사체에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탱크 고압력 원인에 대해서 분석 중이다.
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1호는 오는 9월 6일까지 발사해야 한다. 발사체에 실린 오리온 우주선은 달 궤도에 진입할 계획인데, 달과 지구의 궤도역학 때문에 이 기간이 발사에 최적이기 때문이다. 이 기간 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발사는 9월 말에서 10월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아르테미스 계획은 미국 주도로 전 세계 2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유인 달 탐사 계획이다. 이번 아르테미스 1호는 발사체 SLS 로켓과 탑재체 오리온 우주선에 대한 실험이 주 목적이다. 약 32층 높이의 SLS 로켓은 약 32층 높이의 대형 발사체로, 46톤 이상의 탑재체를 달 전이궤도에 보낼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오리온 우주선에는 승무원 대신 마네킹과 센서를 장착해 달 궤도 탐사 환경이 인간에게 위험하지 않은지 점검한다. 약 42일간 달 궤도를 비행한 오리온 우주선은 지구로 귀환하며, 이 과정에서 외부 소재가 열을 제대로 차단하는지도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