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이도(YIDO) 대표 "젊은 인재들 환경 관련 스타트업 진출할 수 있어야"
2022-09-02 11:11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서 폐기물 처리 신재생 분야 운영 방향 제시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의 최정훈 대표이사가 제1회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1st Conference of Global Climate Action Fund, GCAF)에 연사로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도는 지난달 서울신라호텔에서개최된 2022 GCAF에서 최정훈 대표이사가 기후변화 행동(ClimateAction)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친환경 기업 중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된 기업은 이도가 유일하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이자리에서 △전국적인 산업폐기물 처리 밸류체인 구축 △CCU(이산화탄소포집 및 활용) 사업 △염해농지태양광 발전 △해상풍력등 폐기물 재활용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 운영을 통한넷제로(Net-zero) 방향성 및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이 핵심인 가운데, 이도는 소각장을 활용한 열적재활용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며 “폐플라스틱소각시 발생되는 남는 열로 스팀을 생산해 공장 및 스마트팜 등의 에너지로 활용하는 한편 CCU기술을 접목시켜 이산화탄소감축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는 지난 6월 현대건설, 롯데케미칼 등 12개 기관과 공동으로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 포집 및 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 분야의 국책과제 연구 기관으로 선정돼,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환경관련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투자 의지도 밝혔다. 그는 “해외는 폐기물 등 환경 스타트업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관심 분야가 아니어서 아쉽다”며 “많은 젊은 인재들이 환경 관련 스타트업에도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주쓰레기 문제 해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승리호를 언급하며 “이도의 비전은 We Are Here For Your Greater Life!(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존재한다)”라며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1회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이도를 비롯하여 글로벌 기업인 S&P Global, GroupM, Loreal, Deutsche Bank, Schneider Electric, Schlumberger, Borealis Group, SBS, Techstars, CGI, Globe Telecom, Oriental Brewery (AB InBev Family) 등 글로벌기업 및 세계 각국 정부, 기관의 글로벌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