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선보인 임실군 농특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강서구 등 5개소에서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소비자를 상대로 판매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강서구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 상에 많이 쓰이는 국거리, 불고기 등을 구매하기 위해 임실 축협 코너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고, 특히 치즈, 한과 등 명절선물세트에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과 이진산 농협군지부장,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 정철석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직거래장터 참여업체를 격려하고, 임실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앞장섰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당부하기도 했다.

임실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서울 마포구(9월 1~2일, 마포구청 광장) △양천구(9월 1~2일, 양천근린공원 △서울시(9월 5~7일, 서울광장) △광주 남구(9월 18일~11월 13일 매주 일요일, 양림예술마켓)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장터에서는 치즈와 유제품, 한우, 고춧가루, 전통 장류, 한과 등 임실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1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에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임실축협,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가공업체, 생산농가 대표 등 18개 업체가 참여한다.

심민 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행사는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임실군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향우회를 중심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회장 김태진)는 31일 ‘제20기 지역대표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1일 자로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지역대표(지방의원) 자문위원 8명(군의원 8명)에게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심 민 군수가 위촉장을 전수했다.

제20기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는 2021년 9월 1일 군의원, 직능대표로 구성돼 정식 출범했으며, 오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 동안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통일 활동을 전개한다.